2024년 11월 25일(월)

포장만 봐도 애플에서 만든 거 알 수 있는 '심플+감성미' 터지는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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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애플이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 제품은 포장 패키지부터 본 제품까지 애플의 이념인 '심플'과 '완벽'이 그대로 담겼다. 여기에 세탁 시 5번 이상 재사용 가능한 기능성까지 갖췄다.


시중에 판매용이 아닌 오직 직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애플 디자인 팀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12일 복수의 외신과 애플 전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애플은 사내 직원들에게 배포할 마스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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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이름은 애플 페이스 마스크(Apple Face Mask)로 애플 내부 디자인팀과 마스크 업체가 힘을 합쳐 개발했다고 한다.


해당 마스크는 일반 면 마스크와 비슷해 보이지만 곳곳에 애플만의 감성이 묻어 있다. 우선 완벽함을 추구하는 애플답게 이 마스크는 케이스부터 여타 마스크와 달랐다.


흰색 박스 포장 안에 또 포장이 돼 있어 위생도 완벽하다. 포장지에는 마스크 착용 방법을 간략하지만, 눈에 확 들어오게 설명하는 이미지가 삽입됐다.


디자인만큼이나 기능도 훌륭하다. 삼각형 모양을 한 형태로 3겹 필터가 장착돼 있으며 세탁 후 재활용 5번이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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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착용 시 편안함을 주기 위해 코와 턱 위치에 큰 커버가 달려있다. 또 얼굴 크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밴드에 조절 할 수 있는 작은 클립이 달려있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애플의 따뜻한 마음이 마스크 곳곳에서 묻어 나왔다. 


또 애플은 사무직이 아닌, 스토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종업원들을 위한 클리어 마스크(Clear Mask)도 개발해 배포 예정이다.


클리어 마스크는 청각장애가 있는 고객을 위해 제작됐다. 입의 전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 디자인은 종업원의 입 모양을 읽고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끔 돕는다.


한편 애플이 개발한 마스크 2종은 2주에 거쳐 전 직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