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AV로 활동했던 과거를 숨기지 않고 모두 공개한 일본 여성이 공개 구혼에 나섰다.
이 여성은 한국에도 익히 잘 알려진 미히로(Mihiro)이며 현재는 AV 배우에서 은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미히로의 '남편 찾기'는 일본 최대 인터넷 플랫폼인 아베마TV(AbemaTV)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구글 폼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한 사람당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총 12개의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름과 나이, 키, 체중 등 신체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메일 주소와 집 주소, 직업, 초혼 및 재혼 여부도 적어야 한다.
또 미히로가 좋아하는 곳, 미히로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도 포함돼 있다.
지원자 본인의 사진도 첨부할 수 있으나, 이는 선택사항일 뿐 반드시 사진을 첨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미히로는 2002년 헤어누드집으로 데뷔해 2005년 1월부터 2010년까지 AV 배우로 활동했다.
2015년 스턴트 연기자 시모카와 신야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해부터는 유튜브 채널 '미히로TV'를 개설해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