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8일(금)

2년째 땀 흘리며 성실하게 카페 운영 중인 '걸그룹 출신' 26살 여사장님

인사이트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젊은 나이에 자영업에 뛰어들어 누구보다 바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남들보다 먼저 출근해 영업을 준비하고, 모두 퇴근하고 나서야 가게 문을 닫았다. 여러 유혹이 있을 법도 하지만 땀 흘려가며 성실히 꿈을 이뤄나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에는 "걸그룹 출신 26살 카페 여사장님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6살 동갑내기 두 여사장님의 창업 이야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를 인수해 2년 3개월째 장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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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이 중 한 사장님은 걸그룹 '틴트' 출신의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현실에 부딪혀 자영업에 뛰어들었다.


카페 위치가 샐러리맨들이 많은 여의도인 만큼 두 사람의 하루는 일찍 시작했다. 7시 오픈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다.


출근과 동시에 이들은 주력 상품인 생과일 주스 판매를 위해 무거운 과일을 한가득 옮기며, 1평 남짓의 작은 공간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남다른 비주얼과 저렴한 가격 때문일까 영상 내내 남성 손님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두 사장님은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며 음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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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젊은 두 사장님의 땀 흘려가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비교적 덜 힘든 다른 직업에 대한 선택안도 있을 텐데 본인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코로나19로 상권이 불안정한 요즘 시기에 웬만한 멘탈이 아니고서야 젊은 나이에 자영업을 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을 알기에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평이다.


누리꾼들은 "미모도 마인드도 너무 아름답다", "젊은 나이에 저러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