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왔다.
무더웠던 날씨가 한풀 꺾이니 가슴이 절로 '몰캉몰캉'해지는 달달한 로맨스 애니메이션이 당기기 마련이다.
특히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남자 주인공 미모가 월등히 뛰어나, 단번에 여자 주인공으로 빙의가 되는 애니메이션들이 있다.
보는 순간 꽃향기 가득한 로맨스 세계로 끌어당기는 것 같은 로맨스 애니메이션 '띵작'을 소개한다.
1. '너에게 닿기를'
'너에게 닿기를'은 겉으로 우울해 보이는 한 소녀가 같은 학교 인기 만점의 남학생 카제하야 쇼타를 좋아하고 연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카제하야 쇼타는 소탈한 성격과 산뜻하게 웃는 얼굴 때문에 누구든지 좋아하는 반 최고의 인기남이다.
'너에게 닿기를'은 전형적인 로맨스 애니메이션으로 사와코와 쇼타의 러브라인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쇼타가 웃을 때면 보는 이들도 절로 미소를 띠게 해 단번에 '여주'로 빙의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2. '아오하라이드'
'아오하라이드'는 몽글몽글한 영상미와 분위기에 맞는 OST가 더해져 레전드 로맨스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작품은 첫사랑과 재회하면서 일어난 일을 담아 달달함을 배가시킨다.
이는 '너에게 닿기를'과 비슷한 그림체 덕에 함께 주목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3.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은 달달하면서 코믹적인 요소까지 껴있어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다.
남자 주인공 아리마 소이치로는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지만 한없이 밝은 미야자와 유키노와 사랑하는 인물이다.
단정히 입은 교복핏과 주인공의 순수한 외형은 순정만화를 찾는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마력을 발산한다.
4. '장난스런 키스'
'장난스런 키스'는 청춘시절 소년, 소녀의 달달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일본을 비롯해 한국 사람들에게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로도 제작됐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설레는 키 차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 지수를 높인다.
5. '늑대소녀와 흑왕자'
'늑대소녀와 흑왕자' 또한 잘생긴 남자 주인공 덕에 보자마자 시선을 뺏기는 하이틴 로맨스 작품이다.
외톨이처럼 지내던 소녀가 학교 내 꽃미남이라 불리는 남자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는 달달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형적인 스토리지만,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아 끝까지 보게 된다는 후문이다.
6. '신의 괴도 잔느'
'신의 괴도 잔느'는 잔다르크의 환생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이는 주인공 나예리가 괴도가 되어 악마가 살고 있는 미술 그림을 훔치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악마를 잡아가는 이야기지만 예리와 진서 사이에 피는 달달함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