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급성 장염으로 이틀간 라디오 방송에 불참했던 장성규가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8일 장염 증세로 응급실에 가며 방송에 불참했던 DJ 장성규가 다시 진행을 맡았다.
이날 장성규는 "장이 엉망이었다. 그렇게 아픈 걸 10년 만에 처음 겪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불가피하게 병원에 다녀왔다. 코로나19 검사도 했는데 격리실로 안내해주셨다. 4시간 동안 격리되면서 이런저런 주사 맞고 링거도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젯밤부터 39도까지 오르더니, 아침이 됐는데도 38.4도"라며 고열로 인해 지난밤부터 고통을 겪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코로나19의 대표적 초기 증상인 발열이 지속되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로나19 검사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규의 검사 결과는 다행히도 '음성'이었다.
그는 "만약에 양성이었다면 2주간 만났던 분들, 방송국 분들, 제 주변 모든 분께 폐가 되니까 죄송스럽더라. 너무나 불안했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장성규는 이틀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스페셜 MC를 맡아준 김정현 아나운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