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다가온 종영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7일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민정(송나희 역)와 이상엽(윤규진 역)의 키스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놀이터 그네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리허설 중에도 서로 장난을 주고받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 감독의 동선 체크 이후 '나규 커플'(송나희+윤규진)은 본격적인 키스신 촬영에 들어갔다.
모두가 숨죽이고 바라보는 가운데 이민정과 이상엽은 그네에서 손을 맞잡고 로맨틱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이상엽은 박력 있게 맞잡은 손을 끌어당기며 이민정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네가 휘청거린 탓에 NG가 나자 이상엽은 민망한 미소를 지었고 이민정 역시 꺄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진 촬영에서 이상엽은 손이 아닌 그네의 끈을 잡아당겨 이민정과의 거리를 좁혔다.
한차례의 입맞춤 이후 두 사람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을 교환했고 이번에는 이민정이 이상엽에게 먼저 다가가 사랑의 키스를 시도했다.
오붓한 분위기에서 사랑을 나누는 둘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나규 커플'의 키스신 메이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기다리던 영상이다", "오늘 하루 이것만 돌려볼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13일 100회 방송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