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기 공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가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에 오싹한 공포를 선사했다.
9일 영화관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가 상영되기 시작했다.
영화는 아름다운 미모를 갈망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는다.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자괴감을 느끼며 살고 있는 주인공 예지는 우연히 신비로운 액체 '성형수'를 접한다.
성형수는 한순간에 외모를 바꿀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지만, 장기간 노출되면 살이 녹아버린다는 단점도 있었다.
성형수의 힘을 빌려 아름다운 여성으로서의 삶을 즐긴 예지는 이 치명적인 단점을 이유로 비극을 맞는다.
선보인 지 하루도 안된 시점에서 관객들은 원작 웹툰 '기기괴괴' 못지않은 호평을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를 향해 쏟아내고 있다.
먼저 "너무 무섭다", "기괴한 느낌을 상당히 잘 살려서 무섭다" 등 공포 영화의 특징을 한껏 살린 연출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성우 연기력 장난 아니다", "전문 성우를 캐스팅해야 하는 이유" 등 성우들의 연기를 칭찬한 감상평도 이어졌다.
한 관객은 "하루빨리 넷플릭스에 등록되어 세계적인 평가를 받는 애니메이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보는 내내 오싹하다", "오래간만에 잘 만들어진 국사 애니메이션" 등 호평이 자자했다.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리꾼 평점 9.63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뛰어난 연출과 몰입감 있는 성우들의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는 오직 롯데시네마에서만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