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한밤의 TV연예' / Naver TVcast​

'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광복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이태임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근황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태임은 "잘 지냈다"며 "영화도 많이 보고 여행도 다니고 집에서 휴식기를 가졌다"고 밝은 모습을 답했다.

이태임은 또 "많이 부끄럽고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많이 됐다"며 "그 친구(예원)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많이 생겼다"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좀 더 견고해졌다. 저에게는 터닝포인트가 되는 지금 시기인 것 같다"면서 "지난 일이니까 지금은 마음에서 다 지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2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함께 출연한 예원에게 욕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그녀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H의 '유일랍미' 출연을 확정해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via SBS '한밤의 TV연예' / Naver TVcast​​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