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스터트롯'에 나와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가수 정동원이 롤모델을 공개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8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가수 정동원은 남승민, 임도형과 함께 랜선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정동원을 포함한 세 사람은 짜장면과 떡볶이를 먹으며 3천여 명의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은 이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어봤고 세 사람은 꾸밈없이 진솔되게 답했다.
팬들이 "롤모델이 누구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트로트계에서는 나훈아 선배님, 힙합계에서는 지드래곤 선배님이 롤모델이다"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두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간절한 소망을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선화예술중학교 편입 시험에 합격한 정동원에게 학교 관련 질문도 쏟아졌다.
정동원은 "난 아직 학교 아직 못 가고 있다"라고 전해 주위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정동원은 팬미팅 말미 남승민, 임도형과 함께 그룹 결성 소식도 알렸다. 세 사람은 '트롯소년단'이라는 활동명으로 스케줄을 함께 다닐 예정이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처럼 세계로 뻗어나가려고 트롯소년단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오늘이 결성 1일차다"라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