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만 보면 웃겨서 2세를 만들지 못하겠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출연해 상담을 받았다.
결혼 4년 차인 강재준, 이은형은 2세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은형은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형성해야 하는데 너무 웃겨서 그 과정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눈을 가리면 감각이 살아난다"라며 복면, 암막커튼, 안대 등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이어 이은형은 "사실 재준오빠가 집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다닌다. 그런 모습을 보고 환상이 깨지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강재준은 집에서 팬티도 안 입고 다니며 잘 씻지도 않는다고. 그는 "총각 때부터 습관이다. 그렇게 하고 부드러운 이불 위에서 자면 구름 위에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Instagram 'melong416'
그럼에도 이은형은 차우차우를 키우고 있는 느낌이라며 넘치는 애정을 과시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민을 토로하면서도 남편을 감싸는 이은형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너희 억지로 고민 만들어 온 거 아니냐"며 안심했다.
한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최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코미디언 부부 12호 커플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