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6명을 기록하며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확산세는 점차 수그러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3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36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1,43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사례 16명을 제외한 120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늘어 총 34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대전 4명, 광주 12명, 부산 1명, 울산 3명, 세종 1명, 충북 1명 등이다.
한편 400명대까지 올랐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어느덧 100명대 초반까지 다소 누그러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두 자릿수로 내려간다면 이번 주말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내려갈 경우 음식점, 주점, 카페 등의 영업 제한 조치가 다시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