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전 세계에 딱 한 대만 있는 32억짜리 초희귀 하이퍼카 '애스턴마틴 빅터'

인사이트Aston Marti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국의 고급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세상에 단 한 대뿐인 특별한 차를 공개했다.


이름부터 고급스러운 '빅터(Victor)'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애스턴마틴이 새롭게 공개한 '빅터'를 소개했다.


1977년형 V8 밴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빅터는 이날 런던 햄튼 코트 팰리스에서 열린 단독 콩쿠르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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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Aston Martin


'원-오프(one-off)' 모델로 딱 한 대만 제작되는 빅터는 클래식카 수집가이자 1980~1991년 애스턴마틴의 회장이었던 빅터 건틀릿(Victor Gauntlett)의 이름을 따왔다.


그는 V8 밴티지의 제작 후반부를 감독하기도 했고 이 차량이 영화 '더 리빙 데이라이트 007'에서 본드카로 활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 한정 생산됐던 one-77과 벌칸(Vulcan)을 기반으로 한 빅터는 애스턴마틴이 지금까지 공개한 하이퍼카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자동차로 재설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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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Aston Martin


강렬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빅터는 빠른 속력을 자랑하는 하이퍼카답게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차체는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됐으며 섀시 부품은 경주차와 슈퍼카를 합친 트랙 전용 차량 벌칸과 같은 것을 사용했다.


7.3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836마력, 최대토크는 83.7kgf.m에 달한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채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son.lifestyle'


Instagram 'yourcarblog'


깔끔하면서도 터프한 느낌의 디자인과 역대급 스펙으로 차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자동차 전문 매체는 약 270만 달러(한화 약 32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빅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딱 한대라니까 더 갖고 싶다", "죽었다 깨어나도 못 살듯", "저거 가질 사람은 누굴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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