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지금은 성공해 잘 나가는 '메이저급 BJ'들의 상상도 못할 초창기 방송 컨셉

인사이트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재치 있는 입담과 신박한 콘텐츠를 무기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은 그에 걸맞은 부와 관심을 받으며 쭉쭉 성장하고 있다.


이렇듯 크게 성장한 크리에이터들도 과거엔 누구나 '뽀시레기' 시절이 있었다. 등장하자마자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스타로 등극한 BJ는 많지 않다.


먹방이나 요리, 게임 등 하나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진행하다가 서서히 성장해 종합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지금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형 스타이나 과거 방송 초창기 생각지도 못한 컨셉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던 크리에이터들을 모아봤다.


1. 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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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입담으로 아프리카TV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BJ 창현.


그는 2014년 데뷔 초만 해도 먹방, 남캠 위주의 BJ였다. BJ명도 창현이 아닌 '음마'였다.


초창기만 해도 페브리즈를 온몸에 뿌리는 리액션을 하거나 갖가지 소동을 벌이는 등 구설이 많았지만 지금은 어엿한 메이저 BJ로 자리 잡았다.


2. 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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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인터넷 방송계 최고 스타인 감스트도 뽀시레기 시절이 있었다.


그는 2012년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2 전문 게임 BJ로 시작했다. 대학교 학업과 병행하는 탓에 방송 시간이 많지도 않았다.


그러던 중 점차 종합 게임 BJ이자 축구 전문 BJ로 성장했고 K리그 홍보대사 위촉, 공중파 출연 등 발을 넓히며 대형 BJ로 거듭났다.


3. 노래하는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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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는 지금에야 기존의 샤이한 이미지를 많이 내려놓았지만 초창기만 하더라도 '신비주의' 컨셉을 유지했다.


JYP 연습생으로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등과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내기도 했던 그는 아이돌 연습생답게 뛰어난 가창력이 무기였다.


나아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콘텐츠 기획력과 입담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고 최근엔 철구가 이끄는 비글즈 4기에 합류해 변함없는 끼를 뽐내고 있다.


4. 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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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프리카 3대 대통령으로 불리는 봉준도 초라한 과거가 있었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관두고 해병대 입대 후 돈이 없어 시작한 방송이 그의 시작이었다.


초기엔 별다른 컨셉 없이 먹방, 소통 방송 등이 주된 콘텐츠였으나 철구의 방송에 몇 차례 출연하고 점차 몸집을 불려가더니 지금은 '무엔터'를 이끄는 수장이자 대형 BJ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