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세대격차를 줄이기 위한 신조어 학습에는 끝이 없을 것 같다.
최근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에는 다양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출연해 퀴즈쇼를 벌였다.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정은지를 대표로 팀이 나뉜 가운데 정형돈은 신조어 'ㅈㅂㅈㅇ'의 뜻을 첫 번째 문제로 출제했다.
위클리의 멤버 지한은 문제의 보기가 등장하기도 전에 "저 알아요"라고 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문제에 대한 선지로 방송에는 '제발 좀요'와 '정보 좀요'가 등장했다.
보기가 나타나자마자 정은지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그제야 알겠다는 듯 반응했다.
그러나 윤보미만큼은 "어떻게 알아 이거를?"이라며 끝까지 'ㅈㅂㅈㅇ'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정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지한의 선택은 '정보 좀요'였다.
심지어 그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때 사진만 보면 제품명을 알 수 없다. (게시물에) 'ㅈㅂㅈㅇ'라는 댓글을 남기면 원하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깔끔한 문제 풀이까지 제시했다.
방송을 통해 신조어 'ㅈㅂㅈㅇ'와 그 뜻을 접한 누리꾼은 "순간 어리둥절했다", "전혀 몰랐다"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