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중국 팬들에 비난 받더니 예정대로 결국 인스타 '탈퇴'한 이효리

인사이트삭제된 이효리 SNS 계정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이효리가 팬과의 유일한 소통창구던 SNS 채널을 폐쇄했다.


6일 이효리는 자신이 운영하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앞서 2일 이효리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 운영 중단을 알렸다.


그는 "3일 정도의 기한을 두고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yoleehyolee'


이효리는 "활동이 없어 늘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이라면서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며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SNS 중단과 더불어 다른 소통 방식을 찾아보겠다고 알렸다.


이어 3일 이효리는 마지막 셀카라는 글과 함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아쉬움을 키웠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부캐릭터 활동명을 고민하던 중 "글로벌하게 나갈 수 있다"며 '마오'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인사이트MBC '놀러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은 초대 국가주석인 마오쩌둥을 비하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효리는 해당 인물을 뜻하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이후에도 지속해서 중국 누리꾼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좋지 못한 상황 속에서 이효리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자 누리꾼은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