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70년 전 오늘(6일)은 육군 최초로 '여군'이 탄생한 날입니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의 위협이 한창이던 지난 3월, 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임관식을 마친 뒤 곧바로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돼 확진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한 일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최전방에서 총칼을 들고 적을 방어하는 역할뿐 아니라 국가의 큰 위기와 고난이 올 때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존재로서 남군뿐 아니라 여군도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오늘(6일)은 여군창설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70년 전 여군이 처음 등장한 이래 이들은 보직과 계급을 막론하고 국가의 안녕과 보존을 위해 힘써왔다.


1989년 국군은 여군들이 각 군의 병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군병과'를 해체했는데, 이때 금녀의 벽이 깨지면서 2001년 최초의 여군 장군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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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군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인 GOP 대대장, 상륙함 함장, 비행대대장, 여성 예비군 지휘관 등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국방부도 이런 여군들의 활약에 부응하기 위해 '국방개혁 2.0'을 추진하면서 여군 비중을 2022년까지 현재의 7.4%에서 8.8%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직위의 여군 보직을 확대하고 육아휴직 등 다양한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군 각계각층에서 국가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군의 활약에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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