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파란색 제일 좋아하는 아들이 라이벌 팀 '첼시' 팬 될까봐 걱정하고 있는 '맨유 영웅' 박지성

인사이트YouTube '김민지의 만두랑'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홍보대사인 박지성은 파란색을 좋아하는 아들 선우가 걱정됐다.


지난 4일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영상 편집본을 업로드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포함된 가운데 이날 영상에는 함께 미술 놀이를 즐기는 김민지 아나운서와 아들 박선우 군의 모습이 담겼다.


유독 파란색 계열의 펜만 꺼내드는 선우의 모습에 PD는 "선우는 파란색을 좋아하나 봐"라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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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김민지의 만두랑'


김민지는 "선우가 파란색을 좋아한다. 제가 의도하지 않았도 (그렇게 됐다)"면서 PD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를 들은 PD는 선우에게 영국 축구팀 첼시의 응원가 '블루 이즈 더 컬러'(Blue is the colour)를 아는지 물었다.


PD의 농담에 웃음이 터진 김민지는 "큰일 납니다. 그런 거 우리 애한테 가르쳤다간. 애 아빠한테 상담해야 해요"라면서 남편 박지성의 라이벌 팀이었던 첼시를 경계했다.


또한 그는 런던 살이 탓에 자녀들이 첼시를 좋아할까 봐 박지성이 걱정하고 있다고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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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김민지의 만두랑'


14년간 축구장을 누빈 박지성은 선수 경력 내내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다.


전성기를 보낸 맨유에서 홍보대사 직을 맡고 있는 만큼 그는 파란색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는 첼시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상당하다. 


심지어 그가 헌신했던 대한민국 대표팀과 맨유의 응원단 이름이 모두 '붉은 악마'라는 점은 붉은색에 대한 그의 애착을 강하게 만들었다.


아버지로서 애환을 겪고 있는 박지성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은 "파란색은 안돼", "맨유 좋아하길 바라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김민지의 만두랑'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


YouTube '김민지의 만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