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새벽에 '남사친'과 노래방에 있다는 메이비의 얘기에 윤상현의 속은 타들어만 갔다.
지난 5일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윤상현이 출연해 아내 메이비와 연애할 때 헤어질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시작부터 그는 "민경훈 때문에 결혼 못 할 뻔했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민경훈은 "나는 상현이 아예 처음 봤어"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JTBC '아는 형님'
두 사람의 접점은 다름 아닌 윤상현의 아내 가수 메이비였다.
과거 윤상현은 결혼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정도로 당시 여자친구인 메이비와 다퉜다.
화해하지 못하고 9박 10일간 브라질 원정 촬영을 간 윤상현은 돌아와 메이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늦은 새벽에 전화를 받은 메이비는 노래방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JTBC '아는 형님'
전화기 너머로 남자 목소리가 들리자 순식간에 분노가 차오른 윤상현은 곧장 노래방으로 향했고 집요한 추궁 끝에 노래의 주인공이 민경훈임을 알아냈다.
당시 민경훈과 메이비는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었다. 동료들과의 가벼운 모임이었지만 윤상현은 연애 내내 한 번도 듣지 못한 민경훈의 이름이 달갑지 않았다.
다행히 해당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메이비를 향한 스스로의 사랑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심지어 윤상현은 "민경훈 때문에 빨리 결혼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반전 결말로 에피소드를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걱정할만하다", "윤상현이 선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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