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0년 전 트렁크에서 울부짖던 소녀는 어느새 어엿한 성인이 돼 자동차 핸들과 맥주를 손에 쥐었다.
지난 4일 tvN '온앤오프'는 공식 채널을 통해 19회차 방송분의 일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3분가량의 영상에는 10년 전 영화 '아저씨' 출연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배우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올해 20세가 된 김새론은 직접 자동차를 끌고 친구를 데리러 나섰다.
엄청난 크기의 SUV 차량이었지만 김새론은 커브 구간도 부드럽게 통과하면서 수준급 이상의 운전 실력을 자랑했다.
뛰어난 운전 실력에 관한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면허를 딸 수 있는 나이가 되자마자 바로 땄다며 "기능 시험과 도로 주행 모두 만점을 받았다"고 근거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친구와 함께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성인이 된 김새론이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특권이었다.
맥주를 마시는 그의 모습과 함께 교차된 '아저씨' 속 원빈 앞에서 우유를 마시는 어린 김새론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영상에는 '원빈도 대견스러워할 목 넘김'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어엿한 성인이 돼 운전은 물론 맥주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기는 김새론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은 "벌써 성인이라니", "그 어린아이가 벌써 운전을 하는구나"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새론의 일상 모습이 담긴 '온앤오프' 5일 오후 10시 4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