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2위는 순한맛이라는 일본 AV '환불 랭킹' 1위 여배우의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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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이건 사기다! 후발대 후퇴하라!


한 여성 AV 배우의 신작이 전국 AV 마니아들에게 '멘붕'을 안겼다. 표지를 통해 공개된 모습과 실제 영상 속 모습이 너무나도 달라 괴리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AV 마니아들은 "이 정도면 사기 혐의로 잡혀가도 무방(?)하다", "2위는 따라오지도 못할 수준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초 일본의 한 AV 회사는 신인 아마추어 여배우의 신작을 공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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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공개에 앞서 드러난 표지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여신'과도 다름없었다. 얼굴은 작고 이목구비는 뚜렷했다.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몸매도 아름다웠다.


피부는 하얗고 매끄러워 여신 자태를 뽐냈다. 고정된 사진임에도 기다란 머리카락이 살랑거리는 듯하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AV 마니아들은 "너무 예쁘다", "바로 구매한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이런 반응은 AV의 본고장 일본과 수입국 한국을 가리지 않았다. 


그런데 기대와 찬사는 한순간에 배신감과 절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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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환불 랭킹' 2위로 알려진 AV / 무디즈(MOODYS)


영상에는 표지 사진 속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은 나오지 않고 푸근한 느낌의 다소 통통한 체형의 여성이 등장했다.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였다.


기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외모의 여성이 나오자 AV 마니아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AV 마니아들은 "처음부터 영상 속 영상이 제대로 나왔어야 했다", "영상 속 여성 비하가 아니라, 소비자 기만이 불만", "이건 좀 아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발매 당시 주간 AV 환불 랭킹 1위에 올랐다. 표지 사진에 속은 구매자들이 너도나도 환불 신청을 해댔기 때문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앞서 2위를 차지했던 역대 작품들을 언급하며 "2위는 순한 맛이다. 1위가 역대 최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