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목소리 너무 똑같아 누가 비인지 아무도 못 맞혔다는 '히든싱어 6' 역대급 무대

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6'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참가자들의 출중한 모창 실력 탓에 판정단은 '역대급' 혼란을 피할 수 없었다.


지난 4일 JTBC '히든싱어 6'에는 가수 비가 출연해 6인의 모창 실력자들의 도전에 맞섰다.


이날 방송에는 비의 데뷔곡 '나쁜 남자'를 시작으로 '러브 스토리'(Love Story)까지 총 4곡의 무대가 담겼다.


그런 가운데 첫 라운드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이 펼쳐져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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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6'


판정단 모두가 각자의 선택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놀랍게도 6인의 가창자 중 비는 존재하지 않았다.


1라운드가 끝나자마자 비는 객석에서 등장했고 판정단은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농락당하고 말았다.


노래 '널 붙잡을 노래', '태양을 피하는 방법'를 주제로 한 이어진 대결에서도 판정단은 비의 목소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익숙함이 오히려 더 큰 혼란을 만들어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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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6'


4명의 모창 실력자가 탈락한 뒤 무대에는 비를 포함한 3명의 참가자만이 남았다.


대결에 앞서 비는 "이 앨범부터 마이클 잭슨 보컬 트레이너에게 레슨을 받아 창법에 변화를 줬다"라며 약간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스 안에서 대결의 마지막 노래 '러브 스토리'를 열창한 세 사람의 목소리는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며 마치 하나의 목소리처럼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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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6'


그러나 판정단으로부터 진정한 비의 목소리로 선택받은 것은 1번 부스 안의 김현우 참가자였다. 


결국 비는 김원준, 진성, 백지영에 이어 4번째 원조 가수 탈락자로 이름을 올렸다.


예상외로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했던 '히든싱어 6' 비 출연분을 접한 누리꾼은 "'히든싱어'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어려웠다", "4라운드는 진짜 어려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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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6'


Naver TV '히든싱어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