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가격리 중인 배우 황정민이 팬들의 조공에 쿨한 인증 글을 남겨 화제다.

4일 배우 황정민은 디시인사이드 황정민 갤러리에 팬들이 보낸 선물 인증샷과 함께 감사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들이 보내준 선물 옆에서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는 황정민의 모습이 담겼다.

디시인사이드 황정민 갤러리 캡처 사진

그는 "아니 XX럴, 이게 뭔일이래~ 요르단 갔다 오니 선물이 와있네"라면서 "아X~ 기분째짐"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암튼 고마워들들 코로나XXX럴땜에 다들 힘들것지만 이겨내보자규! ♥x10000개 쳐먹든지 말든지"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게시판에 올라온 팬들의 글을 하나하나 읽었는지 "글 읽다가 XX 눈알 빠지는 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 황정민 갤러리 캡처 화면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황정민 글이다", "브라더 사랑해", "황정민을 실시간으로 영접하다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쉽게도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캡처 사진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황정민은 영화 '교섭' 촬영을 마친 후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인해 다른 배우들보다 일찍 요르단에서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그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