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직원 집단 감염' 일어난 성남 BHC 매장서 손님 2명도 코로나 확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직원 집단감염이 일어난 성남 치킨집에서 손님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4일 경기 성남시는 직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치킨집 BHC 신흥수진역점 방문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정구 수진1동과 중원구 성남동에 사는 30대 여성(성남시 349번 환자)과 40대 남성(성남시 350번 환자)이 이날 잇따라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각각 다른 시간대에 해당 매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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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350번 환자는 지난 2일 증상이 발현됐다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 1∼3일 BHC 신흥수진역점 직원 7명 가운데 6명이 차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BHC 신흥수진역점 관련 확진자 8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한 지난달 23∼31일 해당 매장 방문객들 가운데 유증상자의 경우 수정구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