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BClif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설리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MBClife에는 '다큐 플렉스'의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2회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설리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고인의 모습까지 모두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리는 영상을 통해 "치열하게, 또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하며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아픔을 토로했다.
YouTube 'MBClife'
이날 방송에는 설리와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과 설리 어머니의 인터뷰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설리 어머니는 먼저 떠난 딸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며 "옆에서 깊은 대화를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35초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보고 싶다", "거기에선 좋은 날만 가득하길" 등 설리를 그리워 했다.
설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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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뜨거운 인기만큼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리던 중 지난해 10월 14일 향년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10월 14일은 설리의 사망 1주기로, MBC 측은 추모의 의미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설리의 모습이 담긴 '다큐 플렉스' 2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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