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스타벅스와 달랐다"...bhc 매장 직원들이 '마스크' 썼는데도 코로나 집단감염된 '결정적 이유'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번진 치킨 체인점 bhc 직원들이 모두 마스크 착용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bhc 신흥수진역점에서 직원 1명(성남시 325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2일과 3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7명이 근무하는 매장에서 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CCTV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한 결과 매장 내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준수했다.


지난달 8일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 점에서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확실히 해 집단감염 사태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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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스타벅스 야당역 점에서는 2시간 30분 정도 머문 확진자로 인해 소비자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직원 4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차이에 대해 매장 크기가 관건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bhc 매장의 경우 스타벅스 야당역 점 보다 작았으며, 직원도 더 많았다는 이유다.


코로나 확진 경로는 다양해 방역 수칙을 지킨다고 해도 감염될 수 있다. 되도록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최선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