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또'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코로나 감염 위험 때문인데, 오늘(3일) 이 신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가졌다는 점에서 이전 자가격리보다 더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일 이 대표는 국민의힘(전신 미래통합당)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만나 팔꿈치 치기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이 정책위의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현재 이 정책위의장은 즉각 코로나 검사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아직 이 정책위의장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검염 위험 인물'로 분류됐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이 대표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코로나 검사는 받지 않았지만, 이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8월) 18일 한차례 자가격리를 시작했었다. 확진자가 사용한 마이크를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즉각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이 나온 바 있다.
그럼에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했고 무사히 격리를 마쳤다. 그런데 오늘 또 감염 위험 상태에 놓이며 자가 격리에 돌입하게 됐다.
이 대표는 오늘 청와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문 대통령과 함께 했고, 상춘재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 때문에 이 정책위의장의 코로나 검사 결과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