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롤에서 소외된 포지션이었던 '원딜', 아이템 변경으로 떡상해 다음 시즌부터 '1티어' 된다

인사이트리그오브레전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종료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라이엇 관계자가 다가올 프리시즌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라이엇 챔피언/모델 팀에서 선임 게임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RiotJag(재그)는 3일(한국 시간) SNS를 통해 프리시즌 게임을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재그는 "지난 몇 달간 프리시즌 아이템들과 플레이해봤는데 원딜을 다시 1순위에 놓고 큐를 돌릴 수 있게 돼서 너무 흥분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딜 유저들에게 : 내 생각엔 너네가 프리시즌 변경 아이템들을 정말 좋아할 거야"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Twitter 'Jeevun Sid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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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원딜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소외받은 포지션이었다.


후반 캐리를 담당하는 역할이지만 갈수록 짧아지는 게임 템포 내에서 원딜이 활약할 수 있는 자리는 없었다.


이와 더불어 서포터와 함께 공유하는 경험치 양까지 너프 돼 미드, 정글, 탑 라이너들에 비해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이런 원딜 유저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이는 재그의 발언에 많은 원딜러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원딜 유저들은 새롭게 변경될 아이템들에 대한 갖가지 추측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들의 주된 추측으로는 원거리 전용 효과 아이템, 향로와 같은 버프 아이템이 있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만 키워가는 프리시즌에 대한 정보는 오는 11월 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