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전 남친 5명에게 목 졸리고 맞았다며 '데이트 폭력' 피해 고백한 패리스 힐튼

인사이트Instagram 'parishilto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세계적인 호텔 그룹 힐튼 호텔의 상속자 패리스 힐튼이 전 남자친구 5명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피해를 털어놓았다.


최근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패리슨 힐튼(40)은 "나는 여러 번의 폭력적인 관계를 겪었다"며 "목이 졸렸고 맞고, 공격적으로 붙잡혔다. 나는 누구도 당해서는 안 되는 일을 참았다"라고 고백했다.


패리스 힐튼은 반복적으로 데이트 폭력 피해를 당하게 된 원인으로 미국 유타주에서 프로보캐니언 기숙학교생활을 할 때를 언급했다.


10대였던 그는 기숙학교에서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수차례 당해 학대에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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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parishilton'


그러면서 패리스 힐튼은 과거 폭력적인 남자친구들에게서 공통적인 양상이 보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처럼 보였지만 곧 본색을 드러냈다. 그들은 질투심이 생기거나 방어적이거나, 나를 통제하려고 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신체적으로, 언어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학대하게 되는 시점이 왔다"고 토로했다.


패리스 힐튼은 "나는 사랑이나 관계가 무엇인지 정말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그들이 너무 미쳐간다는 것은 그들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돌이켜보면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대하도록 내버려 두다니"라며 지난날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것을 후회했다.


패리스 힐튼은 2004년 사귄 남자친구 릭 살로몬과의 성관계 영상 '파리의 하룻밤'이 공개돼 뭇매를 맞은 적이 있는데, 이런 영상이 생겨난 것도 데이트 폭력에 익숙해진 탓이라고 전해 팬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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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parishilton'


현재 패리스 힐튼은 사업가 카터 리움(39)과 열애 중이다.


다행히 새 남자친구는 폭력적인 성향이 없다.


그는 현 남자친구에 대해서 "안전하다라고 느낀다"며 "나의 완벽한 짝"이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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