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맥랩의 맥너겟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정말 마약 관련 전과가 데뷔 16년 차 래퍼의 발목을 잡은 것일까.
지난 2일 래퍼 맥랩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빌스택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빌스택스는 본인이 마약 관련 전과 때문에 Mnet '쇼미더머니 9'에서 탈락한 거 같다며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쇼미더머니9' 지원이 마감된 현재 그는 어떠한 합격 통보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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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스택스는 "(함께 음악 하는) 동생들은 다 연락을 받았다. 그중 한 명은 인터뷰까지 촬영했다. 심지어 나에 대해서도 물어봤다더라"라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맥랩이 전과가 있는 버벌진트와 길의 과거 출연 사실을 거론하자 그는 "그런 부분에서 좀 할 말이 있다"면서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심지어 빌스택스는 "스눕독은 대마초계의 대부다. 심지어 스눕독은 (쇼미더머니4 당시) 초빙해서 대대적으로 홍보했었다"면서 전과자 출연에 대한 '쇼미더머니'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그는 "(스눕독은 되고) 국산인 나는 왜 안돼"냐고 반문하면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YouTube '맥랩의 맥너겟TV'
지난 8월 8일 빌스택스는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쇼미더머니9' 지원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러나 "범죄 사실이 있을 시 방송 출연이 어려울 수 있다"는 Mnet 측의 입장이 공개되면서 그의 '쇼미더머니9' 지원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빌스택스는 2006년과 2015년 각각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와 입건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 선고받은 바 있다.
빌스택스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은 "스눕독은 진짜 의문이다", "빌스택스가 잘했다는 건 아닌데 형평성에 안 맞기는 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YouTube '맥랩의 맥너겟TV'
Instagram 'trapdaddystax'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