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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2 프로 모델(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MAX) 후면 유리 부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렌즈 하단에 작은 구멍 하나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이 부품이 실제로 쓰인다면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후면에 카메라를 포함해 총 6개의 구멍을 갖추게 된다는 뜻이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 등은 트위터리안 Mr. White가 공개한 사진을 인용해 아이폰12 프로 모델 후면에 카메라 구멍에 대해 보도했다. 

유출된 사진에는 두 종류의 아이폰12 프로 모델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추정되는 후면부 유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Twitter ' laobaiTD'

Twitter 'DuanRui'

사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늘어난 카메라 구멍 개수다. 왼쪽 아이폰 12 프로 모델의 경우 이전 아이폰11 프로 모델과 달리 카메라 구멍 1개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라이더 스캐너를 위한 구멍으로 추정된다. 이전부터 언급된 아이폰12 프로 모델의 라이더 스캐너 도입이 현실화된 것이다. 

또한 두 모델 모두 트루톤(TrueTone) LED 플래시를 위한 구멍도 추가됐는데, 이는 사진 속 부품이 모두 프로 모델의 부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요소다. 

다만 사진을 공개한 트위터리안은 해당 사진이 어떤 모델인지 밝히지 않아 어떤 모델에 라이더 스캐너가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PhoneArena

이 밖에도 사진 속 후면부 유리가 약간 구부러져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면서 2.5D 유리가 사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해외 여러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일은 오는 11월 전후가 될 예정이다. 

아이폰12 시리즈는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따라 4종의 모델로 출시할 전망이다.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MAX,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MAX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