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쓴 후 눈물을 쏟았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로, 미국 내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진다.
BBC는 미국 시장까지 겨냥해 성공한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를 하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찍은 지난 1일 지민은 공식 SNS에 "지금도 울고 있다. 방금 슈가 형이랑 얘기했지만 진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계속 눈물이 난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슈가는 역시 우는 이모티콘으로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너무 울어서 팅팅 부은 눈으로 팬들과 VLIVE도 진행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얼마나 울었는지 짐작이 될 만큼 팅팅 부은 눈을 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 시장에서도 가장 정상 자리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며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다.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영어로 된 싱글 'Dynamite'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