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코로나 때문에 직업 잃은 기분…" 사회적 거리두기 안 지키는 사람들에게 일침 가한 태연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태연이 코로나19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태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약 1시간가량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태연은 "코로나가 너무 심각해서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했다고 들었다. 3단계까지는 아직 안 간 것 같은데 솔직히 그것과 다름없이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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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태연은 "솔직히 다 똑같지 않냐. 거리두기하고 있고, 다들 집안에서 심심하고, 무기력할 수도 있고, 사람이 그리울 수 있지 않냐. 코로나가 없어도 외롭고 적적한 세상인데 또 거리를 두라니"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아서 되게 슬프다"라며 "'집순이니까 집콕하는 거 좋지 않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집순이이기 전에 가수이기 때문에 노래도 하고 싶고 공연도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저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갖고 계신 분들이 약간의 상실감, 허무함, 공허함을 느낄 것 같다. 저도 지금 공연을 못하니까 직업을 잃은 기분이다"라며 하소연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 2월 예정됐던 싱가포르 단독 콘서트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