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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굿모닝병원 간호사 '확진자' 응급처치 중 '코로나 감염'

확진자를 응급처치하던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를 응급처치하던 병원 간호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벌어졌다.


1일 경기 평택시는 장당동에 사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굿모닝병원 응급실 간호사인 A씨는 지난달 30일 이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응급실로 옮겨진 평택 97번 환자를 기도삽관 등 응급조치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97번 환자는 병원을 찾은 다음 날인 31일 확진돼 지정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그가 내원할 당시 굿모닝병원 응급실에 있었던 의료진과 환자 등 17명은 진단 검사 결과 간호사 A씨를 제외한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응급실을 일시 폐쇄한 뒤 소독을 완료했고 지금은 진료를 재개한 상태"라며 "해당 간호사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으나 응급처치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사태 227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400명대로 폭증한 이후로는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