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유튜버로 활동 중인 신태일이 폐암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그런데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노출해 누리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1일 신태일은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여기서 그는 "얼마 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태일은 이날 방송에서 "말기까지는 아니지만 의사가 완치는 힘들다고 말했다"며 "시한부나 마찬가지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절대 거짓말은 아니다. 믿기 싫으면 믿지 않아도 된다"며 "조만간 진단서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그의 팬들과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신태일의 고백에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신태일은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하기 전부터 흡연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팬들의 걱정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팬들은 "웬만하면 담배 안 피우시는 게 좋아요", "담배 줄이자 형", 힘들어도 담배 몇 달만 끊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폐암은 암세포의 전이 단계에 따라 1~4기(말기)로 나눠진다. 하지만 치료가 힘들어 1기의 경우에도 완치율은 3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