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비염' 계속 방치하면 나이 먹어서 '치매' 걸릴 수 있다

인사이트MBN '천기누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비염은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지만 대부분 생각보다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과거 MBN '천기누설'은 공기 오염이 심각해진 현대 사회에서 흔한 질병이 되어버린 비염의 위험성을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비염은 매년 6백만 명 이상이 고통받고 1년 진료비만 무려 4조 원 이상 소모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런 가운데 적기에 비염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매를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 전문의가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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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천기누설'


이날 출연한 박정수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따르면 방치된 만성 비염은 산소 공급에 장애를 일으켜 뇌 기능을 망가뜨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이를 근거로 전문의는 비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축농증, 천식, 중이염 보다 치매의 위험을 더욱 강조했다.


실제로 경희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염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치매 위험이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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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천기누설'


스웨덴의 카카롤린스카 연구소 역시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 뇌의 광범위한 부위에도 염증이 나타난다"라고 발표했다.


비염에 숨겨진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방치하는 게 아니라 못 고치는 거다", "수술해도 소용이 없었다" 등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비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바나나 발효액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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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Naver TV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