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대장 수술' 후 배변 주머니 차게 된 아내에 이어 '암 투병' 부친까지 돌보는 남자 배우

인사이트MBN '보이스트롯'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전히 최준용의 꿈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내보다 1분 더 오래 사는 것이었다.


1일 언론사 스포츠월드는 최근 뛰어난 트로트 실력을 뽐낸 최준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준용은 배우와 트로트 가수를 병행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그는 MBN '보이스트롯' 출연 당시 시청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달궜던 슬픈 사연을 자세하게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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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보이스트롯'


현재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 씨는 용종 3,800개를 제거한 대장 절제 수술의 여파로 배변 주머니에 의존하고 있다.


최준용은 "결혼 전에도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와이프가 성격도 좋고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면서 투병 사실에 개의치 않고 아내와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오늘도 통증이 있었다"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내의 건강을 확인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배변 주머니를 달고 사는 아내에 이어 최준용은 암 투병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 또한 책임지고 있다.


인사이트MBN '보이스트롯'


인사이트Instagram 'charisma_junyong'


최준용은 "(아버지는) 십이지장 암으로 고생 중이시다. 더 이상 병원에서 손을 쓸 수 없어 집에서 요양 중으로 겨우 화장실에 걸어 다닐 정도의 상태"라면서 아내 못지않게 병마와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부친의 상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매일 집 안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아내와 아버지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아내와 아버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최준용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진정한 사랑꾼이다",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한편 최준용은 지난 7월 17일 첫 음반 '최준용 싱글'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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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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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harisma_jun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