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으로 선택한 24살 여대생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을 이끌어갈 최고위원에 전 청년대변인인 24살 박성민을 직접 임명했다.


지난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임명 권한이 있는 최고위원의 자리에 박성민 당 청년대변인과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을 정했다.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은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로 지난해 공개오디션을 통해 청년대변인에 선발됐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인 박 전 청년대변인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용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 청년참여 플랫폼 정책추진단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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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 전 청년대변인 지명에 대해 "청년대변인으로 역할을 훌륭하게 잘 수행했다. 당 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청년이자 여성으로서 젠더 문제에 기민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감각을 갖췄고, 청년들의 여러 어려움까지 가감없이 소통하고, 당에 건의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향후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공식적으로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대변인단,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정책위의장에는 당 정책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한정애 의원이, 사무총장에는 박광온 의원이 임명됐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인사이트Instagram 'seongmin_offi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