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유튜브 인기 창작자 신태일이 생방송 중 "폐암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누리꾼들은 "거짓말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신태일은 "진심이다. 거짓말 아니다"라고 말하며 거짓이 아님을 알렸다.
1일 신태일은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태일은 "중대 발표할 게 하나 있다. 얼마 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기까지는 아니지만 의사가 완치는 힘들다고 말했다. 시한부나 마찬가지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폐암은 암세포의 전이 단계에 따라 1~4기(말기)로 나누어지는데 가장 전이율이 적은 1기의 완치율도 30%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거짓말 아니냐"며 의심 섞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여러 기행으로 논란이 된 그였기에 이번에도 관심을 끌기 위한 주작(做作) 아니냐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런 반응에 신태일은 "절대 거짓말은 아니다. 믿기 싫으면 믿지 않아도 된다"며 주작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더불어 "조만간 진단서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