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arvelKorea'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우리의 영원한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과 이별했다.
이러한 가운데 채드윅 보스만과 함께 영화를 제작한 마블이 헌정 영상을 공개해 뭉클함을 더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MarvelKorea'에서는 채드윅 보스만 헌정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마블 인사와 함께 영화 안팎에서의 채드윅 보스만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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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제작자 네이트 무어는 영화 '42'에서 재키 로빈슨을 선보인 채드윅 보스만의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를 추억했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인 케빈 파이기 역시 채드윅 보스만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완벽하게 어울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랙 팬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레티티아 라이트, 라이언 쿠클러, 마이클 B. 조던, 안젤라 바셋 역시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함께 출연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등장해 채드윅 보스만을 "에너지 넘치고 촬영에 엄청난 집중을 보이던 배우"라고 회상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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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등장한 채드윅 보스만은 "'블랙 팬서'가 이 시대에 가치 있는 영향력을 끼쳤다"면서 "단순한 현실 도피 수단이 아니라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건 정말로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블 측은 영상에 "당신은 언제나 우리의 왕일 것이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달 29일 대장암 투병 중 향년 43세 나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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