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94세' 송해 "살이 많이 빠졌다···건강 문제로 걱정 끼쳤는데 염려 말길"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방송인 송해가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혀 시청자 이목을 모았다.


1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게스트로 송해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송해는 건강 관련 질문에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송해는 "오늘 아침 일찍 현관에 들어오는데 아주머니가 끌어안으며 건강을 물으며 끌어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아주머니에게 "선생님이 아프면 대한민국이 아프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송해는 "제가 건강하게 보여야겠단 생각이 들어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송해하면 볼이 발그레 한 이미지인데 좀 그렇게 나오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의 입꼬리를 올렸다.


이어 송해는 전보다 날씬해지고 몸이 가벼워졌다며 반가운 근황 소식을 전했다.


송해는 "술을 굉장히 잘 마시는 쪽에 속했다. 저한테 이긴 사람이 없다. 작년 말에 과로해서 몇 달 병원에 신세를 졌다"고 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그러면서 송해는 "보는 사람마다 살이 빠졌다고 하더라. 날씬해졌다"라며 "술독이 빠졌다고 생각한다. 몸이 더 가벼워진 것 같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송해는 "건강 문제로 걱정을 많이 끼쳐드렸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바로 코로나19가 번져 다들 걱정해주셨다. 보다시피 건강하고 싹싹하다. 염려 말라"고 말했다.


한편 1927년생으로 올해 94세가 된 송해는 최근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하며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