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내 코로나19 사태 227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400명대로 폭증한 이후로는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3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235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18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222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었고, 나머지 1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등이다.
사망자는 밤새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 총 324명을 유지했다.
다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자 방역당국은 "흩어져 달라"는 표현으로 거리두기를 재차 강조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17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22.7%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