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10여명이 타고 있던 통근버스가 SUV차량과 충돌해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다수가 중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의 한 교차로에서 25인승 통근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도로 옆 6m 높이의 옹벽 아래로 추락했다. 버스와 SUV 차량 운전자와 승객 8명 등 모두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도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정면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