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키스가 안 맞죠? 다른 것도 다 안 맞아요. 진짜입니다"

언뜻 터무니없어 보이는 이 글이 많은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최근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스' 만족도와 성관계 만족도가 일치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키스가 안 맞으면 성관계도 안 맞는다"라면서 "반면에 키스할 때 좋으면 관계를 가질 때도 정말 잘 맞는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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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글은 언뜻 개인적인 경험으로 치부할 수 있을 만큼 소소했지만, 많은 여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여성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다", "그때 걔랑 키스해보고 별로였을 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키스 잘하면 다른 것도 잘하더라", "이거 맞다. 키스 못하면 섹스도 안 맞음" 등의 공감하는 댓글을 남기며 동조했다.

일부에서는 "사랑으로 극복 안되는 게 스킨십이더라"라면서 "그래서 난 키스해보고 아니면 헤어진다" 등의 의견을 남기는 이도 있었다.

키스와 성관계의 상관관계가 제대로 밝혀진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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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많은 이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으로 보아, 키스 스킬과 성관계 만족도는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

아마도 스킨십에 얼마나 능숙하냐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남성이 키스를 잘 하는 경우, 다른 스킨십에 있어서도 경험이 풍부하거나 기술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스킨십 만족도는 사랑으로도 극복할 수 없었다고 했으나,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말이 잘 통하거나 상대를 정말 사랑하는 경우에는 키스나 애무, 섹스 만족도와 상관없이 평생을 상대방과 함께하는 이들도 많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