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벤틀리가 실수로 형 윌리엄을 때리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빠 샘 해밍턴이 특별출연하는 드라마 '좀비탐정' 촬영장에 방문했다.
이날 윌리엄은 얼굴을 파랗게 칠하고 깜찍한 좀비로 변신했다.
파랗게 변한 윌리엄의 얼굴이 신기했던 벤틀리는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만지려고 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은 난해한 좀비어(?)를 남발하며 벤틀리의 손길을 거부했다.
벤틀리는 윌리엄을 향해 고개를 까딱거리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흥이 오른 벤틀리는 점점 격하게 몸을 움직이다가 결국 윌리엄과 충돌하고 말았다.
벤틀리의 머리에 입술을 부딪친 윌리엄은 당황한 듯 굳어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샘 해밍턴은 곧바로 윌리엄과 벤틀리를 떨어뜨려 놓았다.
샘 해밍턴은 입술을 매만지는 윌리엄에게 "괜찮냐"라고 물었다. 샘 해밍턴의 품에 안긴 윌리엄은 울먹이면서도 "괜찮다"라고 답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의도치 않은 윌리엄의 부상에 놀란 벤틀리는 걱정스러운 듯 눈물을 터뜨렸다.
이후 샘 해밍턴은 벤틀리에게 "왜 이렇게 된 거냐"라고 질문하며 잘못한 점을 스스로 깨닫도록 훈육했고 벤틀리는 "장난치다가 그냥"이라고 미안해 했다.
형한테 어떻게 해야 하냐는 아빠의 질문에 벤틀리는 "미안해. 형아. 괜찮아?"라며 사과했다. 윌리엄은 "괜찮아"라고 답하며 벤틀리를 안심시켰다.
또 벤틀리는 사과의 의미로 윌리엄의 입술에 뽀뽀를 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벤틀리도 많이 놀란 것 같다", "둘 다 너무 귀엽다", "바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모습이 훈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관련 영상은 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