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마블·DC' 슈퍼 히어로 영화 6편 보고 120만원 받아 가실 분 구합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영화 팬들이라면 지금 바로 여길 주목하자.


6일 동안 매일 슈퍼 히어로 영화를 보면 1,000달러(한화 약 118만 3천 원)에 주어지는 기회가 있으니 말이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슈퍼히어로 영화 시청자를 구하고 있는 한 회사의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AT&T라는 회사는 6일간 슈퍼히어로 영화를 총 6편 보는 이들에게 1,000달러를 제공한다.


인사이트영화 '캡틴마블'


인사이트영화 '캣우먼'


회사는 "만화책에서 나온 영웅들이 밀레니엄 시대부터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엑스맨부터 스파이더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까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부터 캡틴마블, 할리 퀸 등의 여성 영웅들이 등장했는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를 듣고 싶다"면서 해당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내용은 간단하다. 여섯 편의 여성 슈퍼 히어로 영화를 보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면 된다.


여섯 편의 영화들은 바로 DC의 '원더우먼'과 '캣우먼',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과 마블의 '캡틴마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엘렉트라'다.


인사이트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인사이트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추첨을 통해 선정된 리뷰어는 이 영화들을 보고 자신이 느낀 점을 솔직한 평으로 남기면 된다.


리뷰어에게는 6편의 모든 영화에 대한 스트리밍권과 1,000달러, 다른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과 팝콘을 포함한 간식 그리고 슈퍼히어로의 모습이 담긴 담요가 주어진다.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14일 발표되니 이에 자신 있는 영화 팬이라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