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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30일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근무하는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에버랜드 측은 이날부터 조기 휴장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30일 용인시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캐리비안베이 내 구명 재킷 대여소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4일부터 두통 등 관련 증상이 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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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2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구명 재킷을 세척하고 말리는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고객들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경 해당 소식을 접한 에버랜드 측은 즉시 휴장을 결정하고, 개장을 기다리고 있던 고객들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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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아르바이트생 30여 명을 즉각 격리조치하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응하도록 했다.

앞서 캐리비안베이는 지난 19일 이용자 중 1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온 뒤 즉각 폐장한 바 있다. 

당시 캐리비안베이는 19∼23일 닷새간 임시 휴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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