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암 투병 중에도 '불치병 아이들' 위해 종종 봉사 갔었던 '진짜 영웅' 채드윅 보스만

인사이트Twitter 'StJud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4년간 대장암과 싸웠지만 결국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선행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생전 비슷한 아픔을 겪는 불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 29일 미국 남동부 테네시 주에 있는 세인티주드 병원 측은 공식 트위터에 향년 43세로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는 글을 올렸다.


세인트주드 병원 측 관계자는 "우리의 친구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세인트주드 병언 측 관계자는 "2018년 그는 우리 환자들을 위해 장난감뿐만 아니라 기쁨, 용기 그리고 영감까지 가지고 왔다. 그는 우리 모든 환자와 어린이들에게 놀라운 롤 모델이었다. 우리의 마음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있다"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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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StJude'


자신의 병을 숨기고 활동했던 채드윅 보스만이 생전 자신만큼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한 것이다.


마블 영화 '블랙 팬서'에서 영웅 블랙 팬서(티찰라)를 연기했던 채드윅 보스만의 진짜 '영웅적 면모'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영화 '42', '제임스 브라운', '메시지 프롬 더 킹', '마셜'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레피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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