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젓가락에 쓰레기통까지"···집안 소품 이용한 루프 스테이션으로 'Bad Guy' 완성한 '음악천재' 헨리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헨리가 집에 있는 일상 소품을 이용한 루프 스테이션으로 차곡차곡 소리를 채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벙커 작업실에서 녹음된 소리에 다른 소리를 얹는 방식인 루프 스테이션을 이용해 리듬을 만드는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젓가락과 비닐봉지 쓰레기통을 동원해 '음악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헨리는 젓가락으로 유리잔을 치고 비닐봉지를 접었다 펴며 기본 비트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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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피아노 건반소리와 쓰레기통을 의자에 치며 완성한 드럼 킥 소리를 더해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날 루프 스테이션을 이용해 헨리가 완성한 곡은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였다.


차곡차곡 모은 소리 위로 담백한 헨리의 보컬이 더해져 단번에 시청자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한편 헨리는 지난달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도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드럼통, 전동 드릴, 쇠기둥 등을 활용한 루프 스테이션을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당시 그는 이매진 드래곤스의 'Believer'를 열창했다.


방송 후 해당 영상은 유튜브 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원곡자 이매진 드래곤스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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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