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머리에 냄새 밸까 봐 고깃집에서 '샤워캡' 쓰고 다녔다는 진선규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영화 '승리호' 배우 진선규의 독특한 일화가 소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속 코너 '연중 챌린지'에서는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과 나눈 인터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에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진선규의 웃픈(?) 일화가 소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드레드 머리'를 했던 진선규는 "머리 감기가 너무 힘들었다. 머리를 감으면 물을 빨리 흡수시킨다"라며 "최대한 빨리 감으려고 노력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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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이를 듣던 김태리는 "선규 선배가 고깃집에서도 머리카락에 냄새가 밸까 봐 샤워캡을 쓰고 있었다"면서 "진짜 항상 샤워캡을 쓰고 다녔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진선규는 "늘 회식을 하면 고깃집을 갔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머리카락에 냄새가 안 배게 하기 위해 항상 샤워캡을 쓰고 다녔다"며 적극 해명을 했다.


진선규의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고 웃기다", "드레드 헤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영화 빨리 보고 싶다", "작품을 향한 진선규의 노력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영화 '승리호'는 2093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선보인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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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승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