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layer Media /YouTube

뛰어난 축구 실력처럼 화끈한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의 통 큰 기부가 큰 화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리오넬 메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태양(Un Sol Para Los Chicos)'이란 스페인 기부 프로그램에 450만 아르헨테나 페소(한화 약 5억 7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한 메시는 "뜻깊은 일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의 작은 도움이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의 깜짝 등장과 엄청난 기부 금액은 방청객들은 물론 진행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고, 곧 스튜디오는 박수와 환호 소리가 가득했다.

한편 지난 2010년 3월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오는 12일 있을 세비야와의 201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준비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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